■ 전 민주당 당원들의 댓글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공범 2명을 추가로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. 경찰은 주범 김 모 씨가 민주당 김경수 의원에게 메시지를 보냈지만 김 의원은 대부분 읽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
■ 댓글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는 드루킹의 인사청탁 여부를 알지 못하며 청와대와 무관한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민주당은 야당이 저질 공세를 이어간다고 반박했고 야3당은 철저 수사를 촉구하며 경찰과 검찰을 항의 방문했습니다.
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청와대의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관련 질의서에 대한 최종 판단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습니다. '국회의원이 임기 말 후원금으로 기부하는 행위'가 정치자금법과 관련된 사안인지 살펴보고 있습니다.
■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피해자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. 대한항공은 조 전무를 대기발령 조치했습니다.
■ 검찰이 후배 여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보복까지 했다는 의혹을 받는 안태근 전 검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. 안 전 검사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이르면 오는 1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.
■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희생된 261명의 학생과 교사를 추모하는 정부합동 영결·추도식이 열렸습니다. 일반인 희생자 43명 중 영결식을 하지 못한 11명의 영결식도 치러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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